지난 글에서는 Part 1: The Intellectual Curiosity Essay에 대해서 다뤘었어요.
Stanford’s Essay Prompts & Requirements
스탠포드는 3.6~4.6%의 입학률을 보이는 굉장히 경쟁율이 높은 학교인거 알고 계시죠? 합격을 위해서는 가능한 영역 내에서 최대한 완벽에 가까워야해요. 커먼앱, 코얼리션앱과 더불어 24/25 스탠포드는 3개의 짧은 보충 에세이를 다음의 영역에서 답하도록 요구하고 있어요.
1. The Stanford community is deeply curious and driven to learn in and out of the classroom. Reflect on an idea or experience that makes you genuinely excited about learning.
2. Virtually all of Stanford's undergraduates live on campus. Write a note to your future roommate that reveals something about you or that will help your roommate—and us—get to know you better.
3. Please describe what aspects of your life experiences, interests and character would help you make a distinctive contribution as an undergraduate to Stanford University.
세 질문 모두 100~250자로 서술을 해야만하기에 모든 단어를 신중하게 사용해야해요. 그렇다면 이 질문들을 어떻게 답변해야 하고, 어떤 실수들을 피해야 할까요?
Prompt 2: The Roommate Essay
Virtually all of Stanford's undergraduates live on campus. Write a note to your future roommate that reveals something about you or that will help your roommate—and us—get to know you better.
룸메이트 에세이는 스탠포드에서 꾸준히 물어보고 있는 질문이죠, 이 질문 응답의 핵심은 눈에 띄게 돋보이는 것보다는 함정들을 피하는 것에 더 가까워요. 목표는 스스로가 얼마나 사려깊고 공감적이고 좋은 룸메이트가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에요. 입학사정관들은 커뮤니티 속에서의 '나'를 이해하고 싶어해요. 즉 수업이 끝난 후 기숙사로 돌아갔을 때의 '나'를 알고 싶은거죠. '나'는 어떻게 관계를 맺고 주위 환경에 기여하며 살아갈까요?
이 에세이에서는 룸메이트와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하이라이트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 가지 방법이 정답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한 가지 방법은 룸메이트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캠퍼스 이벤트나 활동들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이에요. 그리고 관계구축을 위해 룸메이트를 어떻게 데려갈지를 얘기해보는 것이죠.
예를 들면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던 수타면을 만드는 것에 대해 적었던 에세이를 읽었던 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어떻게 작지만 친근한 세트를 구성해서 룸메이트들이 스스로 수타면을 만들 수 있을지를 기획하는 것과 그 과정들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해 얘기했었죠. 자신만의 관계 구축에 대한 방법을 귀엽게 표현한 것이죠.
다른 예로는 캠퍼스내 다른 분수들에 입수하는 스탠포드 전통에 대해 적었던 것도 있었어요. 그 친구는 룸메이트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만드는 것을 캠퍼스를 돌며 분수들에 뛰어드는 하루를 통해 묘사했어요. 그리고 졸업 직전, 4년 후에 다시 한 번 그 전통을 하는 것에 대해 상상했었죠.
이 에세이들은 좋은 예시인데 스탠포드에서 잘 알려진 전통들을 룸메이트와 진정성있는 관계 구축을 서술하는데 활용했기 때문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이 에세이를 보통 에세이 혹은 룸메이트에게 편지 형태로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해요. 저는 이 에세이를 편지 형태로 (다른 서플에세이들과 다른 형태로) 작성하기를 추천해요. 비록 진짜 이 편지가 미래의 룸메이트에게 전달되지는 않지만, 그럴 것이라고 가정해보세요. 목표는 미래의 아직 만나지는 않았지만 만나게 될 사람에게 같이 하고 싶은 경험을 녹여내어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이 에세이의 핵심은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있어요. 기본적으로 룸메이트 에세이를 작성할 때는 공통적으로 자주하는 실수들을 줄이고 스스로를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실수를 최소화하는 법
룸메이트 에세이에서 최악의 실수는 스스로를 혐오하거나 친화력이 부족한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에요. 커뮤니티 비지향적인 특징들을 강조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해요.
예를 들어 8시에 기상해서 조깅하고 루틴하게 하는 것들을 강조하는 등 타이트한 일정 관리를 너무 강조하면 자기중심적이다라고 보여질 수 있어요. 스스로의 에세이가 스탠포드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면, 그리고 상대적으로 스스로가 룸메이트와 만들어갈 공통 영역을 빈약하게 다룬다면 입학사정관들의 흥미는 떨어져요.
에세이가 좋은 방향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미래 룸메이트로부터 편지를 받는 것을 상상해보면 좋아요. 편지에서 그 친구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얘기했을 때, 스스로는 그 편지를 받아서 기쁠까요? 좋은 기억을 만들고, 경험을 공유하고, 같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편지와 비교해보세요. 어떤 것을 고르시겠나요?